코이즈, 높은 기술경쟁력 확보 내년부터 본격 성장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투자증권은 코이즈(121850)에 대해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경쟁력을 확보했고 Capa 증설 및 광학필름 OEM 생산 개시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향후 노트북 및 태블릿 PC슬림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정수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광학필름 백코팅과 도광판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고 특히 도광판 부문은 업계 최초로 스탬핑 방식 상용화에 성공했다”면서 “내년 상반기 국내외 패널업체와 제휴를 맺고 광학필름 OEM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빠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이즈는 올해 9월 코스닥에 상장한 LCD BLU(Back Light Unit) 내 광학필름 백코팅 및 도광판 전문 제조업체로 매출 비중은 각각 54%, 34%다.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광학필름 부문 가동률이 90% 중반까지 상승함에 따라 코이즈는 올해 78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코팅 3개 라인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추가 증설로 연간 코팅 CAPA는 3,400만㎡에서 6,400만㎡으로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013년 가이던스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550억원(+57% YoY), 110억원(+6.5% YoY)으로 예상되며 가이던스 기준 2013F P/E 8.5배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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