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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중국증시 상승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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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중국증시 상승세 지속 전망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새해 중국증시가 경기회복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CNN머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HSBC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증시가 경기지표 호조, 외국인 투자유치, 구조 개혁 등에 힘입어 2103년에는 높은 수익률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HSBC는 새 지도층들의 세부적인 정책 방향이 증시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2년 중국의 증시는 4월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5월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돌아서 12월 초까지 연초대비 9% 하락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올 들어 일본 닛케이지수가 10% 이상 올랐고, 영국 FTSE 100지수가 3%, 독일의 DAX지수가 22% 급등한 것에 비하면 중국증시는 참담할 정도다.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0% 급등했다.

중국증시가 12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상하이지수가 단기에 16% 급등했음에도 연간 상승률은 2.7%에 머물렀다. 상하이지수는 지난해 2,269포인트로 폐장했다

CNN머니는 중국증시가 지난해 세계에서 최악의 성과를 낸 시장 중에 하나였으나 올해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증시는 지난 12월에 제조업, 산업, 무역 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세를 계속했다.
HSBC의 제조업 구매지수(PMI)는 지난 12월에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 위기 전에 달성한 10% 이상의 성장률보다 다소 둔화됐으나 연간 7~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가 상승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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