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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더블비 "새해 기업시장은 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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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더블비 "새해 기업시장은 내 차지"

▲KT파워텔TRS스마트폰'더블비'.
▲KT파워텔TRS스마트폰'더블비'.


[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 기자] KT파워텔(대표 이상홍)의 세계최초 TRS 스마트폰 ‘더블비’가 2013년 새해에 기업업무용 통신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더블비는 KT파워텔이 모토로라와 공동개발한 TRS 스마트폰으로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무전통화와 스마트폰으로 번갈아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문자메시지 이용도 가능한 멀티플레이의 이점이 있다.

식별번호 0130을 사용하는 TRS는 일대일 무전통화뿐 아니라 전국에 설치된 무전기지국을 통해 최대 10만명과 동시에 그룹무전통화를 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

KT파워텔은 2일 “자체 개발한 위치관제(PPS:Powertel Position Service) 애플리케이션까지 탑재해 기업통신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작년에 출시 반년만에 6000대 판매고를 올려 편의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더블비는 작년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 구간에 서비스를 제공, 일반 이동통신비보다 약 20~30% 비용절감의 효과를 가져왔고, 중부도시가스에도 도입돼 가스공단-본사-안전점검원을 무전으로 연결하는 실시간 안전관리의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KT파워텔은 레미콘 차량의 위치부터 누적주행거리, 운행회수, 거래처, 납품처까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레미콘 관제 앱’, ‘유지보수&시설물 검침 앱’을 새해 초에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홍 대표는 “최적화된 업무용 이동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블비는 다양한 기업형 앱을 얹어 사용할 수 있는 융합 단말기”라며 “올해는 KT파워텔의 핵심경쟁력인 ‘그룹콜’을 기반으로 위치관제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얹어 기업업무용 통신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릴 것”이라고 사업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