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2월 제조업지수가 50.7을 기록하며 11월의 49.5에서 크게 확장됐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지수가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에 있음을, 50을 넘지 못하면 위축세를 나타낸다.
웰스 파고의 팀 퀸란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는 경제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며 ISM 지수가 51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제조업자들은 예산안 타결로 제조업이 활성화되며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SM 서베이의 브래들리 헬콤 회장은 재정절벽 타결로 앞으로 수개월 이내에 ISM지수가 50중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업은 미국 경제의 12%를 차지한다.
‘와드’ 오토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자동차 및 경트럭의 주문을 늘리면서 지난 11월 155만대가 팔렸다. 이는 2008년 이후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이다.
한편, 지난 12월 미국 실업률은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낮은 7.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