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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하락 마감 2010선 위태 20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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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하락 마감 2010선 위태 2011.94

▲4일코스피지수가전일대비7.47포인트(-0.37%)내린2011.94로장을마쳤다.
▲4일코스피지수가전일대비7.47포인트(-0.37%)내린2011.94로장을마쳤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새해 첫 개장일에 급등한 이후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47포인트(0.37%) 내린 2011.94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 때 2001선까지 내렸지만 외국인이 동시호가때 ‘사자’로 전환하면서 낙폭이 일부 만회됐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조치를 조기에 종료할 것을 검토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고용시장 조사업체 ADP가 집계한 12월 민간부문 일자리 수는 전문가 예상을 상회했으며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1.53포인트 내린 2017.88로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484억원, 개인이 935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36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24억원, 비차익거래 3665억원으로 도합 465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38%),통신업(2.15%), 음식료품(2.06%), 의료정밀(2.01%)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1.50%), 운수장비(1.38%), 증권(1.16%), 전기전자(1.04%)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였다. 삼성전자가 1.17%하락한 152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현대모비스(4.04%), LG화학(3.36%), 기아차(1.83%), 한국전력(0.95%), 삼성전자우(1.63%), 신한지주(0.12%), 현대중공업(2.01%), SK하이닉스(1.13%)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생명(1.04%), LG전자(0.25%), 포스코(0.81%), SK텔레콤(2.33%), 롯데쇼핑(1.55%), NHN(2.49%), 삼성화재(2.39%), LG생활건강(0.47%)등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4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377개 종목은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5전날 대비 5.78포인트(1.16%) 오른 504.85에 마감하며 500선을 회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3억원, 268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1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3.70%), 음식료·담배(3.47%), 운송(3.30%), IT S/W & SVC(2.24%)등은 상승한 반면 출판·매체복제(0.28%), 운송장비·부품(0.17%), 방송서비스(0.16%), 기타제조(0.13%)등은 내렸다.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1.15%), 파라다이스(0.58%), 서울반도체(2.46%), 다음(6.62%), 동서(1.11%), 에스엠(2.66%), 파트론(6.99%)등이 오른 반면 CJ오쇼핑(1.28%), 골프존(0.82%), 인터플렉스(1.48%), 성광밴드(5.04%)등은 내렸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한 5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26개 종목이 내렸다. 9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의 우량주인 IT를 중심으로 경기민감주와 은행주에 대한 투자전략에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큰 악재가 없기 때문에 지수의 방향성은 위쪽으로 보이고 2000선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단기 추세선과 코스피로 보면 20일 이평선이 깨지기 전까지는 아직 단기 상승의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면서 “단기적으로 계속 올라가는 것이 더 좋다고 볼 수 있지만 안정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1950포인트 부근까지 되돌려 바닥을 확실히 다지고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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