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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폰 차별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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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폰 차별화 선언

‘갤럭시 SⅢ 가넷레드’ 8일 단독 출시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갤럭시SⅢ LTE’에 전용 컬러를 입힌 ‘갤럭시SⅢ 가넷레드‘를 8일 단독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색은 진한 자줏빛이 도는 붉은 색으로 ‘가넷 레드’라고 불리며, ‘가넷’은 1월 탄생석을 말한다.
▲갤럭시SⅢ가넷레드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SⅢ가넷레드
SK텔레콤은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SK텔레콤만의 독특한 색을 집어 넣음으로써 SK텔레콤 스마트폰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SK그룹의 로고 및 T로고에 레드와 오렌지 색이 적용된 만큼 붉은 계열의 색을 전용 컬러로 지속 활용할 예정이며,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SⅢ 가넷레드’ 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로고 색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고, 오렌지, 핑크 등 해당 스마트폰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으로 변화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것은 아니며 단말기 특성과 제조사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SⅢ 가넷레드’ 출시가 스마트폰 성숙기에 따른 고객의 요구에 맞춘 ‘컬러 마케팅’의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2011년 스마트폰 본격 도입 이후, 작년 11월 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보급률 60%를 넘어서며 성숙기 시장에 진입했다.

‘갤럭시SⅢ 가넷레드’는 ‘갤럭시 SⅢ LTE’과 동일하고 컬러만 전용화된 모델로서, 1.4Ghz 쿼드코어 및 2GB RAM이 적용돼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SⅢ 가넷레드’ 구매자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8만원 상당의 붉은 색 계통의 경품을 제공하는 ‘Get it Re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품은 Starter, Lady Style, Homme Style의 3가지 Package 중 선택 가능하다.
SK텔레콤 조정섭 Smart Device 실장은 “2개 주파수를 활용하는 멀티캐리어 기능 등 스마트폰의 기능적 차별화에 이어 SK텔레콤 이용자의 자부심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한 감성적 차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