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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광 기간망 용량 100G 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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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광 기간망 용량 100G 까지 확장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SK 텔레콤은 광 기간망 용량 확장을 위해, 파이버당 최대 8Tbps까지 확장 가능한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100Gbps 광전송 솔루션을 선택했다.

SK 텔레콤은 기존 40G 기반의 광 전송망에 100G (초당 100기가바이트) 신기술을 도입해 전송 용량 확장은 물론 미래 지향적 광 전송망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SK 텔레콤에서는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의 DWDM (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제품의 100G 신기술 및 관련 솔루션을 선택했다.
100G DWDM신기술을 광 전송망에 적용하면, 80개 100Gbps 데이터 신호를 하나의 광케이블을 통해 전송할 수 있게 되어, 광 전송망의 총 데이터 용량을 8Tbps까지 확장가능하다.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광 전송 사업부의 아시아 총괄 고객영업담당자인 타파니 세이라넨은 “한국은 스마트폰 증가 추세가 빠르고 및 고객 요구가 다양하므로, 네트워크 내 용량 확보에 대한 필요성 및 시장 요구가 다른 시장에 비해 훨씬 높다” 며“SK 텔레콤과 같은 기간 통신사업자는 네트워크 용량을 몇 배 확장할 필요뿐 아니라, 기존 광케이블 망의 최적화를 통해, 효율적 비용 투자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이라넨 총괄은“노키아지멘스 네트웍스의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광전송 제품을 통해, SK 텔레콤은 추가 광케이블 구축을 위한 투자 없이도 100G 기반의 광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했다” 며“이런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솔루션은 SK 텔레콤의 뛰어난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송망 용량 확장을 위해,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에서 공급한 제품은 hiT 7300 DWDM 플랫폼으로 코히어런트 (coherent) 전송 기술이 적용돼, 기존 광 전송 기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용량 확장을 제공하므로, 고객의 불필요한 비용 투자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는 SK 텔레콤에 관련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함께 공급해, 네트워크 운영 간소화 및 포괄적 네트워크 성능 감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설계, 최적화, 실행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