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뉴욕증시는 대형 재료들이 부재한 가운데 이틀간의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와 어닝시즌 첫날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헬스케어와 산업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에너지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65%), 전기전자(1.71%), 의료정밀(1.63%), 기계(1.55%) 등이 오른 반면 통신업(0.27%), 서비스업(0.19%), 의약품(0.13%), 금융업(0.12%)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00% 상승해 주가 150만원을 회복했으며 한국전력도 3.63%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등이 올랐다. 반면 포스코 (0.14%) 현대모비스(0.37%), 삼성생명(0.21%) 신한지주(0.75%), NHN(1.93%), LG생활건강(3.07%), KT(1.25%)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47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3개를 포함, 308개 종목은 내렸으며 100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전일 대비 2.54포인트(0.50%) 오른 514.4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2억원, 4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12%), 인터넷(1.76%), 반도체(1.26%), 금속(1.25%)등이 오른 반면 디지털컨텐츠(2.04%), 통신서비스(0.82%), 기타(0.48%), 금융(0.35%)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에스엠, 포스코켐텍, 파트론 등은 하락한 반면 CJ오쇼핑(2.18%), 파라다이스(1.97%), 다음(1.46%), 동서(0.55%), GS홈쇼핑(4.28%)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08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개별주 위주의 매매패턴에서 벗어나 대형주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만큼 관련주인 철강 화학 기계 등 소재와 산업재 위주의 매매 전략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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