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옵션만기일 불구 상승 마감 2006.80

공유
0

코스피, 옵션만기일 불구 상승 마감 2006.80

▲10일코스피지수는전날보다0.75%(14.99포인트)상승한2006.80으로거래를마쳤다.
▲10일코스피지수는전날보다0.75%(14.99포인트)상승한2006.80으로거래를마쳤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 지수가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75%(14.99포인트) 상승한 2006.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뉴욕증시는 대형 재료들이 부재한 가운데 이틀간의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와 어닝시즌 첫날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헬스케어와 산업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에너지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전일대비 2.06포인트(0.10%) 오른 1993.87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이 줄곧 사자세에 나서며 4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2억원, 9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도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192억원, 71억원 매도우위로 도합 126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65%), 전기전자(1.71%), 의료정밀(1.63%), 기계(1.55%) 등이 오른 반면 통신업(0.27%), 서비스업(0.19%), 의약품(0.13%), 금융업(0.12%)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00% 상승해 주가 150만원을 회복했으며 한국전력도 3.63%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등이 올랐다. 반면 포스코 (0.14%) 현대모비스(0.37%), 삼성생명(0.21%) 신한지주(0.75%), NHN(1.93%), LG생활건강(3.07%), KT(1.25%)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47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3개를 포함, 308개 종목은 내렸으며 100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전일 대비 2.54포인트(0.50%) 오른 514.4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2억원, 4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12%), 인터넷(1.76%), 반도체(1.26%), 금속(1.25%)등이 오른 반면 디지털컨텐츠(2.04%), 통신서비스(0.82%), 기타(0.48%), 금융(0.35%)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에스엠, 포스코켐텍, 파트론 등은 하락한 반면 CJ오쇼핑(2.18%), 파라다이스(1.97%), 다음(1.46%), 동서(0.55%), GS홈쇼핑(4.28%)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08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올해 첫 옵션만기일을 맞아 시장 베이시스가 1.2포인트선까지 내리며 대량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중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가 호조를 보이면서 회복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중국의 영향으로 소재와 산업재 업종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개별주 위주의 매매패턴에서 벗어나 대형주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만큼 관련주인 철강 화학 기계 등 소재와 산업재 위주의 매매 전략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