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스마트론은 자금난에 빠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출시한 대출상품으로, 현재까지 6조40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대출 과목도 일반대출을 비롯해 무역금융, 사모사채, 팩토링 등이 포함된다. 외화대출도 가능하다.
금리는 영업점장 전결권을 통해 0.2~0.5%포인트 감면받을 수 있고,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신규고객이라면 이율 감면 폭은 더 크다. 신용도가 다소 낮더라도 수출입(외환거래포함)기업과 시설투자기업, 유망업종 영위기업 등이 일정 수준의 담보를 제공하면 동일한 혜택을 적용해준다.
외환은행은 전체금액의 약 73%에 해당하는 2조2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집중 배정지원한다.
조종형 글로벌상품개발실장은 "지난해 기업고객의 호응도가 좋아 올해는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겨 조기 특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