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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제70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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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제70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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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휴잭맨
[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 기자] 13일 오후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작품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그리고 여우조연상까지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영화의 뛰어난 완성도와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력을 입증했다.

장발장 역을 맡은 배우 휴 잭맨은 <엑스맨>, <리얼 스틸> 속 액션 배우와는 완벽히 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 잭 블랙, 이완 맥그리거, 브래들리 쿠퍼, 빌 머레이와 같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장에서 휴 잭맨의 이름이 호명된 순간, 시상식에 참석한 수많은 배우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레미제라블-앤해서웨이이미지 확대보기
▲레미제라블-앤해서웨이
또한 비운의 여인 판틴 역을 맡아 삭발은 물론 체중 감량까지 감수하는 연기투혼을 발휘한 배우 앤 해서웨이는 이로써 영화 <레미제라블>을 통해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조연상, 라스베이거스 영화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위원회 앙상블연기상과 앙상블상, 새틀라이트 어워즈 앙상블상, 워싱턴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과 연기 앙상블상 등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휴 잭맨과 앤 해서웨이는 생애 최초로 골든 글로브 트로피를 받게 되었다.

이처럼 영화 <레미제라블>은 흔히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고 불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무려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까지 무려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 역시 한 단계 상승시켰다. 오는 224일 개최되는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미제라블>은 이미 작품상, 남우주연상(휴 잭맨), 여우조연상(앤 해서웨이), 주제가상(Suddenly), 의상상, 분장상, 음향상, 미술상 등 총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상황. 과연 영화 <레미제라블>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카데미 4관왕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과 뮤지컬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제작진.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은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들. 그리고 <킹스 스피치>, <인셉션>,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제작진이 총출동한 최고의 영화 <레미제라블>은 지금 바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