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애플의 아이폰5 판매 부진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버냉키 의장의 강연을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올해 2.5%, 내년 3.5%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2%), 통신업(1.68%)등이 상승한 반면 보험업(0.09%), 비금속광물(0.20%), 전기가스업(3.57%), 전기전자(2.51%), 기계(1.99%), 제조업(1.37%)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현대모비스(1.38%)와 삼성생명(1.23%), 신한지주(0.25%), SK텔레콤(3.12%)만 소폭 상승했고, 삼성전자(2.58%), SK하이닉스(3.71%), LG전자는(2.26%), LG디스플레이(3.46%)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궈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26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38개 종목이 하락했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전일대비 5.42포인트(1.06%) 내린 508.0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9억원, 기관이 20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2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파라다이스(4.08%), 파라다이스(4.08%), 다음(2.12%)과 서울반도체(2.13%), 에스엠(1.30%), 에스에프에이(1.80%)등이 하락했다. 반면 파트론(4.17%), CJ E&M(0.83%), 젬백스(0.92%), 솔브레인(3.61%)등이 상승했다. 기업 회생 절차가 시작된 휴먼텍코리아는 14.89%올랐다.
한편,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 분위기를 반전시킬 특별한 호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프로그램 매물 부담과 4분기 실적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1월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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