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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프로그램 매도에 1980선 후퇴 198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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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프로그램 매도에 1980선 후퇴 1983.74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강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198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30포인트(1.16%) 하락한 1983.74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는 애플의 아이폰5 판매 부진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버냉키 의장의 강연을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올해 2.5%, 내년 3.5%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일대비 0.15포인트(0.01%) 내린 2006.89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70억원, 46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331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547억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1131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267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2%), 통신업(1.68%)등이 상승한 반면 보험업(0.09%), 비금속광물(0.20%), 전기가스업(3.57%), 전기전자(2.51%), 기계(1.99%), 제조업(1.37%)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현대모비스(1.38%)와 삼성생명(1.23%), 신한지주(0.25%), SK텔레콤(3.12%)만 소폭 상승했고, 삼성전자(2.58%), SK하이닉스(3.71%), LG전자는(2.26%), LG디스플레이(3.46%)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궈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26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38개 종목이 하락했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전일대비 5.42포인트(1.06%) 내린 508.0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9억원, 기관이 20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2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파라다이스(4.08%), 파라다이스(4.08%), 다음(2.12%)과 서울반도체(2.13%), 에스엠(1.30%), 에스에프에이(1.80%)등이 하락했다. 반면 파트론(4.17%), CJ E&M(0.83%), 젬백스(0.92%), 솔브레인(3.61%)등이 상승했다. 기업 회생 절차가 시작된 휴먼텍코리아는 14.89%올랐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4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한 2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626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편,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 분위기를 반전시킬 특별한 호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프로그램 매물 부담과 4분기 실적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1월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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