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지난 16일 그리스의 개혁 프로그램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구제 금융을 승인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어 그리스가 개혁을 통해 성장을 다소 회복했지만 생산성과 물가를 잡기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구조조정과 그리스의 은행 체계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정부의 경영 간섭을 막기 위해 새로운 감시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라가르드는 또 그리스가 세입을 늘리고 탈세를 막고 또한 목표된 정리해고로 공공부문 지출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IMF의 구제금융 승인으로 그리스는 경제 회복을 위해 32억 유로(약 43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아 집행할 수 있게 됐다. 그리스는 IMF와 EU의 금융 개혁안을 잘 이행한다면 앞으로도 구제금융을 계속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리스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체의 강력한 구조조정 및 개혁과 함께 유로존 국가들의 장기간에 걸친 도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