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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비심리 악화에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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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비심리 악화에 혼조세 마감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 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68포인트(0.39%) 높은 1만3649.70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04포인트(0.34%) 오른 1485.9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포인트(0.04%) 내린 3134.71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는 이날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을 포함한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 3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1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71.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72.9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75보다 낮은 수준으로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연방 정부의 부채 한도 증액 협상 등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