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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주택 판매 예상밖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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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주택 판매 예상밖 감소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미국의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신규주택 매매가 예상 외로 감소했다.

미 상무성은 지난 12월 매매가 7.3% 줄어든 36만9000건으로 기록됐다고 25일(현지시간)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39만8000건보다 3만 여건이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미국 대형 주택 건설업체인 레나, KB주택의 신규 및 기존 주택 판매는 9.9% 상승했다.

웰스파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아나카 칸은 올해 주택 가격이 오르며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칸은 경제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이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 신규주택 판매는 19.9% 증가하며 건설업체들도 2005년 이래 처음으로 이익을 냈다. 미국의 최대 주택 건설업체 레너의 수입은 2011년과 비교하여 42% 증가했다.

미 상무성은 신규주택 중간치 가격이 13.9% 오른 24만8900달러라고 발표했다.

전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465만건이 판매돼 2011년의 426만건에서 9.2%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신규주택건설이 미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