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정과제 토론회는 지난달 25일 경제1분과를 시작으로 ▲27일 경제2분과 ▲28일 고용복지분과 ▲29일 법질서사회안전분과 ▲30일 정무분과 순으로 진행됐다.
그는 "이미 국정과제 토론회 일정을 끝낸 분과는 제기된 여러 대안을 세심하게 다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토론회를 앞둔 나머지 분과는 토론회 준비는 물론 정책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조언을 청취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측은 ▲부처별 업무보고 ▲각 분과위별 검토 ▲국정기획조정분과에 검토결과 제출 ▲검토결과 종합 ▲대통령 당선인 보고 등 다섯 단계의 업무보고 프로세스를 통해 향후 국정목표 및 과제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같은 계획에 따라 인수위는 각 정부부처에 오는 8일까지 최종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전달했다.
각 부처별 최종보고서가 제출되면 인수위는 당선인과의 조정과정을 거친 뒤 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이 끝나는 직후 국정과제와 목표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07년 이명박 정권의 인수위는 업무보고가 끝난 직후 5대 국정목표 21대 전략, 193개의 국정과제 등 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