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에는 인턴쉽을 마치는 학생들과 씨앤앰의 장영보 사장, 성낙섭 전략부문장과 한국방송학회의 강상현 회장, 이영음 부회장, 최영묵 산학협력위원장, 송인덕 산학협력위원회 위원, 박조원 산학협력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6주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방송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마케팅부터 방송 제작까지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어 수료 학생들의 인턴쉽 만족도가 높다.
또한 방송에 대해 막연히 꿈 꾸던 학생들에게는 미리 체험해 보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는 반면, 인턴쉽을 통해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는 ‘진로 길라잡이’ 역할도 하고 있다.
실제로 인턴쉽이 2009년부터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두 차례씩 진행돼 오면서, 수료학생들 중에서 케이블방송 기자, 작가 등 취업으로 연결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씨앤앰미디어원에서 인턴 과정을 받은 김소영, 민자영, 신현승, 전혜원, 주학, 홍민경 학생들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고리울청소년 문화의 집 ‘꾸마 마을’에서 방과후 수업을 듣는 중2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타리 'over the rainbow'를 발표했다.
그 외에도 경기케이블TV에서 인턴쉽을 수료한 학생들은 독립영화 '목걸이' , 경동케이블TV팀은 기행 다큐 '경춘선, 그리고 休', 우리케이블TV 팀은 의정부 지역의 재래시장을 다큐가 아닌 색다른 극의 형태로 소개하는 '시나브로' 등 인턴쉽 기간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