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째 상승 1980선 강보합 마감 1985.83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하루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198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81.91)보다 3.92포인트(0.20%) 오른 1985.83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18일(현지시간) 휴장했다. 이런 가운데 전 거래일(1981.91)보다 0.05포인트(0.0%) 오른 1981.9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7억원, 121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64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전체 122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은행(0.94%), 운수장비(0.93%), 섬유의복(0.70%), 비금속광물(0.69%)등이 상승했고 통신업(0.69%), 운수창고업(0.37%), 유통업(0.19%), 보험업(0.16%)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13%오른 149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기아차(229%), 현대차(0.48%), 현대모비스(1.01%), 현대중공업( 0.70%), 신한지주(0.62%), KB금융(0.54%) 등이 상승한 반면 LG화학(1.47%), 삼성생명(0.47%) 포스코(0.27%), 삼성생명(0.47%)등이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4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67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97포인트(0.77%) 오른 522.49로 닷새째 상승 마감하며 3개월만에 520선을 돌파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229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34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22%), IT부품(2.11%), 디지털컨텐츠(2.01%), IT H/W+(1.90%)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2.00%), 섬유·의류(1.15%), 비금속(1.02%), 금융(0.87%)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파트론(3.18%), 파라다이스(0.26%), CJ오쇼핑(2.34%), GS홈쇼핑(1.10%)등이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2.55%), 씨젠 (0.16%), 다음(1.12%)등이 내렸다. 서울반도체는 애플이 최근 아이패드용 LED패키지 공급사에 한국 업체를 포함시키려 한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2만9800원)를 기록했지만 6.64%오른 2만9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5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388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원화 강세흐름과 4분기 실적시즌 동안 가파르게 진행되던 기업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강도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향후 추가적인 자금유입을 기대해볼만하다고 밝혔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1960~1985선 등락을 통한 시장에너지 보강과정을 거치겠지만 추가 상승시도 역시 꾸준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전히 마이너스권에 위치한 코스피와 글로벌 증시와의 수익률 갭,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경기민감주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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