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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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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예천읍 15% 정도인 1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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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태양광발전사진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19일 경북 예천양수발전소에서 2MW급 태양광 발전설비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예천태양광 발전설비는 예천군 하리면 송월리 양수발전소 부지내 약 3만2,000㎡에 총 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입, 연간 2,700MWh의 전력생산으로 예천읍 7,400세대의 15% 정도인 1,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는 것이 한수원측의 설명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는 연간 1,800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저감시켜 167만㎡의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며 "이번 예천태양광 설비는 양수발전소 하부댐 경사면부위에 모듈을 설치해 부지의 효율성 증대와 환경 훼손이 거의 없는 발전소를 건설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서울시 관내 태양광발전사업과 연료전지발전사업인 경기그린에너지, 청송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 뿐만 아니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이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