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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소폭 상승 20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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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소폭 상승 2016.61

▲5일코스피지수는전날대비3.46포인트(0.17%)오른2016.61를기록했다.
▲5일코스피지수는전날대비3.46포인트(0.17%)오른2016.61를기록했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46포인트(0.17%) 오른 2016.61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2030선을 터치했지만 장후반 상승폭이 줄면서 2010선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뉴욕증시는 시퀘스터 (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와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자넷 옐렌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준) 부의장은 연준의 현재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주가 강했으며 에너지 관련주는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9.26포인트(0.46%) 오른 2022.41로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세로 892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37억원, 기관은 753억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92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7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19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45%), 의약품(1.02%), 전기전자(0.88%), 의료정밀(0.76%)등이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0.85%), 보험업(0.67%), 운수장비(0.34%), 금융업(0.33%)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1000원(0.71%)오른 155만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3.9%), 현대차(0.7%)등이 올랐고 기아차(1.6%), 현대모비스(1.4%), 삼성화재(1.75%), SK이노베이션(2.0%). 삼성생명(0.9%). KB금융(0.9%). 포스코(0.7%) 등도 하락 마감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사퇴로 키스톤글로벌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4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35개 종목이 올랐다. 9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해 3월 2일(543.97) 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6.58포인트(1.22%) 오른 543.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0억원, 29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3.56%), 오락·문화(2.89%), 소프트웨어(2.53%),IT S/W & SVC(2.51%)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1.06%), 금융(0.30%), 방송서비스(0.05%), 음식료·담배(0.14%)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포스코 ICT, 파트론, 에스엠, 젬백스, 위메이드, 골프존 등이 3% 이상 상승했다. 덕산하이메탈(0.18%), 포스코켐텍(0.82%), 성광벤드(0.42%)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한 5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39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증시전문가들은 연초 이후 중국 경기 모멘텀 개선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의 수혜로 연결 기대감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국채동향, 리스크, 외환시장 동향에 따라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상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3월 코스피 전망은 1950~2080 박스권을 오갈 것이며 2월보다 상승 탄력은 둔화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업 이익 추정치 하향에도 미국 FRB 의장의 통화완화정책 지속 시사 발언 등 호재로 벨류에이션 확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010~2050선 수준이 약 2년에 걸쳐 형성된 강한 저항선이기에 이에 따른 단기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 “기술적으로 분석해도 현 시점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채널 상단선에 있어 강한 저항이 존재하는 가격대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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