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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디자이너 이승희의 '알레뜨'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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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디자이너 이승희의 '알레뜨' 런칭

▲왼쪽부터알레뜨누보재킷과슬리브리스,알레뜨라피네블라우스
▲왼쪽부터알레뜨누보재킷과슬리브리스,알레뜨라피네블라우스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홈쇼핑 채널 GS샵(대표 허태수, www.gsshop.com)은 오는 16일 디자이너 이승희의 여성복 브랜드 'Alette(알레뜨)'를 독점 런칭한다.

이승희 디자이너는 영국 런던패션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세계적인 패션학교 세인트센트럴마틴(SCM)에서 석사를 마친 실력파 디자이너로 서울시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세계화 정책으로 추진 중인 '서울즈 텐소울'에 201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구호'의 컬렉션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2009년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런던, 뉴욕, 파리 등 해외 유명 편집샵에 여성복 브랜드 '르이(LEYII)'를 전개 중이다.
'여성이 입고 싶은 옷'을 기치로 하는 이승희의 디자인은 여성의 곡선을 아름답게 살려줘 날씬해 보이면서 편안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승희 앞에 '여자를 가장 잘 아는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연예인들과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이승희가 인기 있는 이유다. 다양한 프리미엄 소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도 이승희의 특기다.

이승희 디자이너가 '알레뜨'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번째 상품은 '누보 재킷과 슬리브리스(15만8000원)'다. 2012 S/S 르이 컬렉션에서 선보여 호평 받았던 디자인을 일상 생활 속에서 연출하기 쉽게 변형했다. 단추를 열면 앞섶을 하늘하늘 늘어뜨린 와이드숄카라 재킷으로, 단추를 잠그면 빅스카프카라 재킷으로 연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재킷이다. 정장팬츠와 함께 입으면 갖춰 입은 느낌이 나고 청바지나 레깅스와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고급 울 혼방 소재로 흐르는 듯한 실루엣을 완성해준다.

두 번째 상품은 '라피네 블라우스 세트(12만8000원)'로 17세기 인물화의 대가 '반 다이크(Van Dyck)'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 블라우스'와 디자이너의 입체패턴이 돋보이는 '롱셔츠형 블라우스'로 구성됐다.

이승희 디자이너는 "키가 크고 날씬해야 입을 수 있다는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는 3차원 입체패턴과 절개라인으로 입었을 때 날씬해 보이는 옷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백화점 옷에서만 고급스러운 소재를 만날 수 있다는 고정관념도 함께 깰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희 디자이너의 '알레뜨'는 16일 오전 9시 25분부터 GS샵의 간판 패션 프로그램인 '더컬렉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방송 시청이 어렵거나 미리 수량 확보를 원한다면 GS샵 인터넷쇼핑몰 'TV쇼핑' 메뉴에서 '폰알람'을 미리 등록해 두면 방송 1시간 전과 방송 직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