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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박준 교과서에서도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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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박준 교과서에서도 퇴출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헤어디자이너 박준(62)씨의 사진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빠지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박준씨의 사진을 2014년도 교과서 발행 시 집필진의 검토를 거쳐 적합한 사진으로 교체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3일 전국 초등학교에 "현재 사용 중인 초등학교 6학년 국어교과서 내용 중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의해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진이 수록돼 있으니 각 학교는 교수·학습 활동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박씨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국어 6-1 읽기에 사진이 실려있다. 이 교과서 134페이지에 박씨는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성공한 남자 미용사로 묘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