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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CJ E&M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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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CJ E&M과 업무협약 체결

광학 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시너지 효과 기대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5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테라히라 하루키 상무이사와 CJ E&M 드라마사업본부의 최진희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CJ E&M(대표 강석희)과 영상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캐논은 지난 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CJ E&M 드라마 제작국에 'EOS C500', 'EOS C300' 등 캐논 시네마 EOS 시스템 장비를 지원하고, 다가올 4K 시장을 대비해 맞춤형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캐논이CJE&M과영상산업의발전을위해서로협력을위한업무협약식을진행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캐논이CJE&M과영상산업의발전을위해서로협력을위한업무협약식을진행했다
캐논은 1년 간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tvN), 뮤직드라마 '몬스타'(Mnet) 를 시작으로 CJ E&M이 제작하는 드라마에 시네마 EOS 시스템 장비를 지원해 캐논의 탁월한 기술력과 영상미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CJ E&M 드라마사업본부 최진희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CJ E&M 드라마만이 가지고 있는 젊고 감각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캐논의 기술력을 통해 수준 높은 영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캐논의 다양한 장비와 만나 최상의 결과물로 탄생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네마 EOS 시스템은 약 70년간 캐논이 구축해온 첨단 기술의 노하우에 영상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탄생시킨 전문 영상촬영 시스템이다. 한편, 캐논은 지난해 8월 소형·경량화를 구현한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EOS C500/C500 PL’, ‘EOS C100’ 등을 출시하며 ‘시네마 EOS 시스템’ 풀 라인업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캐논 시네마 EOS 시스템은 영화 및 방송용 카메라에 비해 휴대성과 활용도가 뛰어나 저예산 독립영화에서부터 블록버스터 영화, 텔레비전 방송, 다큐멘터리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EOS C300'은 지난해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 tvN '응답하라 1997' 등을 촬영하는데 활용됐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테라히라 하루키 상무는 "캐논 시네마 EOS 시스템은 영화 및 방송용 카메라 중에서도 휴대가 편리하고 특유의 색감과 얕은 심도 등을 표현하기에 용이해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 내는데 유리하다" 며 "광학 기술 선도기업인 캐논과 콘텐츠 기업인 CJ E&M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 영상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