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로 연일 놀라운 기록을 생산 중인 추신수(31)가 출전 기회를 잡을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팬투표는 현장투표와 온라인 투표로 나뉘어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빅리그 30개 구장과 100개 마이너리그 구장에 투표용지 2천만 장을 뿌릴 계획으로 현장 투표는 6월 29일 마감된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4천20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뿜은 온라인 투표는 올해에도 참가자 신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와 스페인어 사이트가 먼저 개통했고,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트는 5월께 오픈한다.
팬들은 최대 25차례 투표에 참가하고 리그별로 3명씩 홈런 더비에 출전할 선수를 뽑을 수도 있다.
올스타전에 참가할 양팀 선수 68명(각 리그 34명)의 명단은 7월 8일 공개된다.
지명타자제를 시행하는 아메리칸리그는 9명, 내셔널리그는 8명 등 총 17명이 팬투표를 거쳐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로 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