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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CDN 글로벌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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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CDN 글로벌 서비스 론칭

아라기술과 MoU를 통해 재규어 캐싱 솔루션 탑재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안승윤)는 한국의 우수한 컨텐츠를 세계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글로벌 서비스를 5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일본에 선보이는 CDN 글로벌 서비스는 동일본의 도쿄와 서일본의 오사카에 각각 서비스를 위한 서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5월 일본을 시작으로 6월에는 미국, 7월 중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는 세계 각지에 게임, 이러닝, 방송 등 제공하는 콘텐츠 사업자(CP)에게 획기적인 비용절감과 품질개선이라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초 SK브로드밴드는 CDN 서비스 자체개발과 함께 캐싱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라기술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규어 캐싱 솔루션(Jaguar Caching Solution)을 SK브로드밴드 CDN 서비스에 적용했다.

그럼으로써 SK브로드밴드는 CDN 서비스를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진화시켰고, 국내 플랫폼은 물론 이번에 론칭하는 CDN 글로벌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글로벌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

재규어 캐싱 솔루션은 용량의 대형화, 안정적 서비스 제공, 웹서버 부하의 최소화, 멀티미디어(FLV) 및 암호화 트래픽(SSL)의 가속 등을 제공하는 캐싱 솔루션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그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솔루션이다.

SK브로드밴드는 자체 개발한 CDN 서비스에 재규어 캐싱 솔루션을 탑재해 지난 4월부터 한국교육방송(EBS)의 교육 콘텐츠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창석 SK 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 자체 개발한 CDN 서비스를 시작해 글로벌 서비스를 고려한 플랫폼 개발은 물론, 재규어 캐싱 솔루션의 도입과 운영을 위해 전문 운영 인력을 전격 영입했다”며 “특히 자사의 방대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은 국내 뿐 아니라 게임, 방송, 음악 등을 위해 해외 진출한 콘텐츠 사업자(CP)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