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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PR 매수에 1960선 회복 삼성電15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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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PR 매수에 1960선 회복 삼성電152만

▲30일코스피지수는전일대비23.25포인트(1.20%)오른1963.95에거래를마쳤다.
▲30일코스피지수는전일대비23.25포인트(1.20%)오른1963.95에거래를마쳤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기관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에 196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5포인트(1.20%) 오른 1963.95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의에서 경제 부양 기조를 재확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3월 미결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1.5%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인 0.9%를 상회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6.37포인트(0.33%) 상승한 1947.07로 개장한 코스피는 개인이 3587억원 순매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2억원, 3513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4329억원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4%), 종이목재(1.97%), 제조업(1.62%), 철강금속(1.61%)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4.51%), 전기가스업(1.70%), 은행(0.95%), 섬유의복(0.67%)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63% 오른 152만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현대차(1.27%), 현대모비스(1.63%), 기아차(1.11%), SK하이닉스(1.18%), LG화학(3.79%)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전력 (2.31%), SK텔레콤(1.28%). LG전자(0.45%), 롯데쇼핑(0.84%)등이 내렸다. STX그룹주가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LG유플러스가 실적 호재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한전선은 초굴곡 광섬유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양산한다는 소식에 7.50%상승했다.

삼목강업은 상장 첫날 부터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삼목강업의 시초가는 공모가 2,600원보다 47% 높은 3,440원을 기록했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해 3,955원까지 올랐으나 공모가 2500원보다 60% 가량 높은 가격인 39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게 종목을 포함해 5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290개 종목이 내렸다. 81게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전일대비 4.49포인트(0.79%) 내린 563.8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72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998억원 순매수했다. 음식료·담배(1.74%), 통신서비스(1.11%), 섬유·의류(1.10%), 금속(0.97%)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3.54%), 출판·매체복제(2.59%), 인터넷(1.72%), 소프트웨어(1.66%)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이 해외발 악재에 2.47% 하락한 가운데 파라다이스(2.97%), 다음(1.64%), 젬백스(2.33%), 씨젠(1.94%), 에스에프에이(1.69%), GS홈쇼핑(3.23%)등이 내렸다. CJ오쇼핑(1.08%), SK브로드밴드( 1.95%), 위메이드(0.89%), 솔브레인(2.22%)등이 상승했다.

엔터주인 에스엠이 8.73%하락한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JYP Ent.는 각각 4.52%, 1.68%하락했다. 삼성그룹과 빌게이츠가 차세대 원전개발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에 원전관련주들이 이날 급등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3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한 521개 종목이 하락했다. 63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연준의 양적완화 기조가 재확인된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로존의 정정불안 완화 등이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북한 문제와 미국 시퀘스터는 여전한 우려 요인“이라며 ”ECB 금리인하와 미 주택시장의 견조한 회복세는 분위기 반전 요인으로 보고 있고 이번 주 발표되는 4월 우리 수출과 미국 주요 경제지표 향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어닝시즌 초반 일부 기업들이 '어닝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으나 이후에는 무난하다”면서 “한국 시장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5배 미만으로 하락하는 등 계속된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져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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