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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보합 106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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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보합 1060선 등락

▲2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40분현재전거래일대비2.08포인트(-0.11%)내린1961.87을기록중이다.
▲2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40분현재전거래일대비2.08포인트(-0.11%)내린1961.87을기록중이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대비 1.80포인트(0.09%) 올라 1965.75를 기록중이다.

앞서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 (FRB)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4월 민간고용,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 3월 건설지출 등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대비 2.28포인트(0.12%) 내린 1961.67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기관은 24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207억원, 개인은 3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1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이 상승중이고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유통업은 약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억원 순매도 등 전체 1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통신업이 1% 넘게 오름세인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상승중이다.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증권 금융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1%미만에서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 SK하이닉스, LG화학, LG전자 등이 내림세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지표의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 지표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민간고용 등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조정을 겪을 것”이라며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0.4% 증가에 그친 가운데 수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이날 유럽에서 ECB의 통화정책회의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등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추가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국내 증시의 흐름은 추가 상승 시도가 더 이어질 수 있다”면서 “추경 예산통과 가능성이 디커플링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고 유로존 금리인하 가능성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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