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S&P500지수가 처음으로 1,600 시대를 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지수 또한 장중 한 때 15,000선을 상회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선물 서부텍사스원유 (WTI)는 전일대비 1.62달러 (+1.7%) 상승한 배럴당 95.61달러로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전 거래일(1965.71)보다 11.73포인트(0.60%) 오른 1977.44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은 185억원, 외국인은 138억원을 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6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가 33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가 364억원 매수 우위 등 전체 39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 중에서는 건설과 화학, 의료정밀, 운송장비, 증권, 철강 등이 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중이다. LG화학과, LG전자, 기아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POSCO, 삼성생명, 현대차 등이 0.5% 이상 오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 SK텔레콤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이 금리인하를 단행한데 이어 미국은 양호한 고용시장 지속, 일본은 아베노믹스와 엔저 영향으로 경제주체들의 심리적 회복을 확인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가격변수가 지난 주에 금리와 주가, 원자재 모두 상승했지만 양호한 경기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이번주에는 하방보다 상방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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