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던 류현진이 관중석의 꼬마 팬과 캐치볼을 하는 동영상(http://youtu.be/6qZNXRYAY-Y)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LA 타임스에 소개됐다.
6∼7세로 보이는 듀스는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으로 류현진과 약 5분 동안 캐치볼을 이어갔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배팅 연습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면서 캐치볼하던 공을 듀스에게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류현진의 행동에 대해 "(보기 드문 돌발 행동 탓에) 다저스의 보험료는 할증될지 몰라도 듀스에게 이날 저녁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