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주 뉴욕 증시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다우지수와 S&P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와 4월 경기선행지수가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3.55포인트(0.18%) 상승한 1990.36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12억원, 기관은 8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개인이 13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는 서비스, 의료정밀업, 통신 등이 상승중이고 운수창고업, 보험업, 비금속광물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1%안팎으로 상승중인 반면 삼성생명,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주 국내증시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FOMC 의사록, BOJ 금정위 등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전약후강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엔/달러 환율 상승과 뱅가드 펀드 지수 변경,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 등은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며 BOJ의 경기 판단 개선 등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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