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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사자’ 1990선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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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사자’ 1990선 상승 출발

▲22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50분현재전일대비6.93포인트(0.35%)오른1988.02를기록중이다.
▲22일코스피지수가오전9시50분현재전일대비6.93포인트(0.35%)오른1988.02를기록중이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1990선을 웃돌며 상승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0.00포인트(0.50%) 오른 1991.09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 감소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일부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은 불확실한 경제전망을 감안하면 양적완화를 유지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증시상승을 이끌었다.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일대비 0.55달러 (-0.6%) 하락한 배럴당 96.1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대비 0.54% 오른 1991.76으로 장을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43억원, 1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이 193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돼 전체 18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업종이 1.3%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LG화학, NHN 등은 내림세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 심리에 의해 국내증시도 당분간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가장 큰 우려중 하나였던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축소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외국인 유입을 대비해 대형주 중심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은행이 이틀간 일정의 금융정책위원회를 끝내고 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경계심이 나타나면서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최근 불거진 출구전략 관련 논란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는지에 주목하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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