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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사모님 무기징역중 호화 병원생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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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사모님 무기징역중 호화 병원생활 충격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이라는 제목으로 여대생 청부살인의 전말이 밝혀져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포털 사이트 다음 등에서는 지난 25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중견기업 회장 부인인 윤씨가 명문대 법대에 재학 중인 하지혜(당시 22세) 씨를 청부 살해하고 죗 값을 치루지 않는 모습을 담아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윤씨는 당시 판사 사위와 이종사촌인 하씨가 사귀는 것으로 오해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결국 하씨는 지난 2002년 경기도 하남 검단산에서 얼굴과 머리에 공기총 6발을 맞고 참혹하게 숨진채 발견됐다.

이에 대법원으로부터 윤씨는 2004년 5월 청부 살해에 가담한 2명과 함께 무기징역형을 확정 판결 받고 수감 됐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유방암 치료를 목적으로 검찰로부터 처음 형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이래, 수차례에 걸쳐 연장 처분을 받아 병원 특실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입원 중에는 '가정사' 등의 사유로 외박, 외출한 기록도 있었다. 또 진단서에는 파킨슨증후군, 우울증 등 무려 12개에 달하는 질병이 기재돼 있었다.

결국 검찰은 방송이 나가기 3일 전인 지난 21일 윤씨의 형집행정지를 전격 취소하고 그녀를 재수감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형집행 허가기간이 다음달 17일까지 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재수감하자 방송을 의식해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 아이디 j**는 "진단서 써준 세브란스 의사 누구냐"며 "방송 보며 내내 화가 났다. 세브란스 병원은 그 의사를 밝혀내고 조취해달라"고 말했다.

아이디 아*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면서 "검찰의 공식 브리핑을 한 번 듣고 싶다. 부모입장에서 보면 정말 가슴이 무너져 내릴 것 같다"고 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