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미주리 시티의 엘킨스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에리카 니그렐리는 임신 36주가 됐던 지난 2월 교실에서 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고, 동료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곧 심장 박동이 멈췄다.
그러나 태아가 뱃속에 나온 잠시 후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던 니그렐리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고, 그 뒤 에리카는 5일 간 치료를 받고 혼수 상태에서 깨어났다.
한편 의료진은 그가 비대심장근육병증이라는 심장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냈고, 3개월 후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