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가 먼저 입을 뗐다.
이에 김 총재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며 "최근에는 경제위기 ??문에 거시정책에 관심이 높지만 따져보면 OECD 얘기를 잘 듣고 EOCD에게 우리 얘기를 잘 전해주고 하는게 중요한 일이다. 잘 하셨다"라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지난 2월 OECD보고서에서 얘기한 것 중에 상당 부분이 박근혜 정부 정책과 비슷하다"라며 "과거와 달리 성장률을 목표로 하지 않고 고용률 목표로 한다고 했더니 관심을 많이 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고용률 높이는 게 어려운 과제니까 관심 많이 가지고 있다"라며 "조윤선 여가부 장관이 마침 같이 갔다는데 여러가지 여성 경제활동 참여 이런거 좋은 말을 했다.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여성 참여 없이 고용율을 높이기는 어렵다"며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돼야 하고 단기적 정책으론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 등 시간제 근로를 개발하는데 관심이 높다"라며 "OECD 전체적으로 고용률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에 대해 견해를 같이 하는 것을 보니 고용률 달성에 대한 비관만 있는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