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터키 청소년월드컵 공식차량 112대 후원

[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 기자]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출전하는 ‘2013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FIFA U-20 World Cup)’에 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4일(현지시각) 개최지인 터키 이스탄불의 주경기장에서 장원신 현대차 터키 법인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세르벳 야르듬즈 대회조직위원장 등 FIF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대회기간 동안 출전국 대표팀 선수단, 주요 인사 및 행사운영요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에쿠스 제네시스 i30 투싼ix 스타렉스 등 총 112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스탄불 경기장 광장에서 FIFA 후원사들과 공동으로 팬 존(Fan Zone)을 운영하고 차량 전시 및 시승 티켓 프로모션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성인 국가대표팀 월드컵 못지 않게 전세계 축구팬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FIFA U-20 월드컵 기간에 공식 후원을 통해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알려 글로벌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3 FIFA U-20 청소년 월드컵은 오는 21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24개 본선 진출국들이 세계 최강자리를 놓고 기량을 다툰다.

한국팀은 포르투갈, 나이지리아, 쿠바와 예선 B조에 편성돼 ▲22일 쿠바전 ▲25일 포르투갈전 ▲28일 나이지리아전을 치른다.
한편, 현대차는 FIFA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고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