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스요크셔에 거주하는 리 타이어스(40)라는 이 남자는 39.55파운드의 음식 값을 내기를 거부하며 음식점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음식점 내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카레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되기 전 타이어스가 바지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는 장면이 포착됐다.
타이어스는 돈이 있다며 양고기 카레, 시시 케밥, 난, 필라우 등 여러 음식을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드리는 "타이어스가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했지만 그가 보여준 머리카락은 갈색이었다"며 "음식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머리카락은 모든 검은색이기 때문에 그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초드리는 "CCTV가 범죄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