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미 워싱턴주 실버데일의 센털 키트샵 고등학교에 다니던 브리타니 마인더(18)는 가슴이 크다는 이유로 졸업파티 행사에서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인더는 졸업파티에 참가할 수 있었지만 심한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파티 의상이 가슴 사이 굴곡이나 배 부분 등이 드러나면 안 된다고 규정했다.
마인더는 자신의 가슴이 다른 사람보다 더 커서 그렇게 보였을 것이고, 가슴이 크든 작든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며 큰 가슴을 숨기도록 강요받은 것은 불공평한 대우라고 주장했다.
마인더의 부모 역시 "한창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나이의 딸이 가슴이 크다는 이유로 '삼베 자루'를 입고 졸업파티에 가게 할 수는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