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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애틀랜타에 1점차 석패…8안타 치고도 1점밖에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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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애틀랜타에 1점차 석패…8안타 치고도 1점밖에 못내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LA 다저스가 8안타를 치고도 1점 밖에 뽑지 못하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석패했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지난 7일 야시엘 푸이그의 쐐기 만루포로 승리한 다저스는 8일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이틀 연속 애틀랜타를 꺾었으나 이날 패배,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34패째(27승)를 당했다.

크리스 카푸아노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스티븐 파이프는 6⅔이닝 동안 9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애틀랜타 타선을 2점으로 막았다. 파이프는 삼진 7개를 잡으며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다저스는 34패째(27승)를 당했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시즌 첫 패(1승).

이후 마운드에 오른 J.P.호웰, 맷 게리어, 피터 모일란도 모두 무실점 피칭을 펼쳤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 타선은 8개의 안타를 기록했으나 1점을 뽑는데 그쳐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빅리그 데뷔 후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쳤던 푸이그가 4타수 2안타를 때려냈지만 불러들여주는 이가 없었다.

다저스는 5회 선발 파이프가 흔들리면서 애틀랜타에 2점을 내줬다.
5회 선두타자 댄 어글라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은 파이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메들렌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메들렌의 공략에 애를 먹으며 끌려가던 다저스는 8회말 2사 3루에서 핸리 라미레스가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9회 상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을 상대로 1사 2루의 찬스를 일궈냈으나 라몬 에르난데스, 마크 엘리스가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 승부를 몰고가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