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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2020년까지 1만여명 일자리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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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2020년까지 1만여명 일자리 창출한다

▲2011년개최된파주아울렛채용박람회.ⓒ신세계그룹이미지 확대보기
▲2011년개최된파주아울렛채용박람회.ⓒ신세계그룹
[글로벌이코노믹=차완용기자] 신세계그룹이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을 통해서 ‘지역 사회 1만여 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경영에 나선다.

신세계사이먼은 8월 말 문을 여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직원 채용을 위해 오는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와 기장군청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결정될 채용 규모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제일모직, LG패션, 한섬 등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할 180여개 브랜드의 매장 전문 판매직과 시설물 관리직 등 총 1200여명이다.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보니 출퇴근 등을 감안해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신세계사이먼은 2007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 여주에 소비자들이 쇼핑, 문화, 여가생활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을 선보이며, 당시 1100여 명의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했다.

2014년 확장이 마무리 되면 추가로 8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신세계사이먼은 향후 8년 내 6개의 신규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출점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기를 타고 시흥지역에 4호점, 대전지역에 5호점을 비롯해, 2020년에는 8호점까지 출점한다는 목표다.
2014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확장으로 인한 추가 채용까지 포함하면 총 1만여 명 이상의 지역 사회 일자리 마련과 연 2400여 억원 이상의 지역 소득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신세계그룹은 향후에도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쏟을 것”이라며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태경 국회의원(해운대기장을),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오규석 기장군수 등 지역단체장들과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