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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과학기술전문학교 학생들, 한미약품연구센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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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과학기술전문학교 학생들, 한미약품연구센터 견학

▲경기도동탄한미약품연구센터를방문한싱가포르과학기술전문학교학생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경기도동탄한미약품연구센터를방문한싱가포르과학기술전문학교학생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한미약품은 싱가포르 공립 과학기술전문학교 학생 30여명이 경기도 동탄 소재 한미약품연구센터를 최근 견학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국의 주요 기업 및 유망 연구소를 대상으로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해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한미약품연구센터를 방문한 싱가포르 학생들은 한미약품 신약개발 현황과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구시설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 기술이 바이오 의약품의 단점인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준다는데 큰 관심을 가졌다.

인솔 교사인 첸쉬링 씨(36)는 "한미약품의 앞선 의약품 연구시설과 개발현황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었던 이번 기회가 미래 과학도를 꿈꾸는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학교 학생인 라우척키 씨(20)는 "하나의 의약품에 다양한 과학기술이 집약돼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한미약품 같이 좋은 시설을 갖춘 연구소에서 꼭 근무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 중심의 38개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공립 과학기술전문학교는 싱가포르에서 다섯 번째로 인가 받은 공인 과학기술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