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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 일본증시 6.35%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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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 일본증시 6.35% 폭락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일본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일본 증시가 다시 6% 이상 폭락했다.

13일 전일 대비 2.78% 급락하며 출발한 일본 닛케이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하며 결국 6.35%(843.94포인트) 폭락한 12,445.3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 폭락은 일본은행이 전날 새로운 금융완화 및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미국에 이어 일본마저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인한 불안감이 시장에 작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일본 투자자들의 지난주말까지 총 6150억엔 규모 해외채권과 주식 매도로 인한 엔화 가치 상승 역시 일본 증시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