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13일(현지시간)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85포인트(1.21%) 오른 1만5176.0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94포인트(1.32%) 오른 3445.3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3.84포인트(1.48%) 오른 1636.36을 기록했다.
이날 S&P500 지수는 지난 1월2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예상밖 호조를 보인 소비지표와 고용지표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 밖에 감소세를 보이면서 호조를 나타냈다.

지난주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2000건 감소한 33만4000건으로 사전 전망치 35만건과 직전주의 34만6000건을 하회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6%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인 0.4% 증가를 웃돈 수준이다.

지난 달 자동차 판매는 1520만대로 지난 7개월 동안 6번이나 판매량 1500만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