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과 뉴욕 양키스의 첫 만남은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하루 연기됐다.
오전까지만 해도 야구를 하기에 큰 무리가 없는 날씨였지만 오후 들어 급격히 기후가 악화되면서 경기가 하루 뒤로 밀렸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낮경기로 진행되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한국시간은 오전 2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차례 선발로 나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첫 완봉승을 따낸 뒤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쌓지 못했다.
양키스는 필 휴즈가 아닌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를 내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