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개그계의 큰 별' 원로 개그맨 남철 별세

공유
0

'개그계의 큰 별' 원로 개그맨 남철 별세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원로 개그맨 남철이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관계자는 "남철이 오늘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21일 전했다.
남철은 지난 3월 당뇨 합병증으로 쓰러진 이후 신부전증을 앓아왔다. 지난달 20일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철은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래 `청춘만만세' `청춘행진곡' `일요일 밤의 대행진' `웃으면 복이 와요' 등의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남성남과 콤비를 이뤄 1960~1970년대 한국 코미디계를 이끌었다.

남철 별세에 네티즌들은 "코미디계의 큰별을 잃었다", "너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