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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호조에 사흘 연속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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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호조에 사흘 연속 상승 마감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이날 다시 15000선을 회복했다.

버냉키 쇼크 다음날인 지난 20일 15000선이 무너진 이후 5거래일만이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4.35포인트(0.77%) 오른 15,024.4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94포인트(0.62%) 높은 1,613.2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5.64포인트(0.76%) 오른 3,401.86을 각각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경제지표 호전 소식이 시장을 안정시켰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관계자들이 일제히 '시장 달래기'에 동참한 영향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4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9,000건 감소한 것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지출은 전월보다 0.3% 늘어났다. 또 지난달 개인소득은 0.5% 늘어 최근 3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잠정 주택매매 지수는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전월보다 6.7% 상승한 112.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