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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이경재, 미래부-방통위 MOU 후 첫 공식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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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이경재, 미래부-방통위 MOU 후 첫 공식회동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말 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만난다.

방통위 관계자는 1일 "두 장관이 이달 중 만난다"며 "미래부와 방통위 간 MOU 이후 두 달여간 진행해온 실무 협력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을 주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장관과 이 위원장은 지난 4월25일 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해각서에는 고위급 간담회 정례화, 정책협의회와 분야별 실무협의체 운영, 인사 교류 등이 담겼다.

이 관계자는 "위원장은 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강조하면서도 이번 정부에서 전면에 내세운 미래부의 창조경제 실현에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줄곧 밝혀왔다"면서 "이번 공식석상에서도 이러한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한편 두 기관이 MOU를 맺은 후 실무진 간 협력에 관심이 쏠려왔다. 미래부는 장관 책임제이고 방통위는 합의 정신을 강조하는 위원회 구조인 만큼 실질적인 협력에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