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합화력 1, 2호기는 국내 최초 화력발전소였던 마포의 서울 당인리 화력발전소 부지에 건설되는 세계 최초의 지하 발전소로 오는 2016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전체 전력 용량은 800MW로 약 80만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BG장은 “국가적으로 전력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력예비율을 단기간에 높이기 위해 공사 기간이 짧은 복합화력 및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대한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며 “이번 수주로 향후 입찰 경쟁에서도 더욱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2~3년간 포천 복합, 양주 열병합, 세종시 열병합발전소에 들어가는 핵심 기자재를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