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계약업무 응대 가이드라인 제정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계약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계약 체결부터 이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이 이루어지도록 공공기관 최초로 계약업무 응대 가이드라인을 제정,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업무 응대 가이드라인은 계약담당 직원의 마인드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자체 실천기준으로, ‘친절한 직무수행’, ‘청렴한 직무수행’, ‘투명한 직무수행’, ‘신속한 직무수행’ 등 총 6개장으로 구성됐으며, 가이드라인의 이행 여부에 대한 철저한 실태점검을 통해 포상 및 시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것이 한전측의 설명이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원전 납품비리 등의 사례에서 보듯이 계약담당 업무를 하는 직원은 청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렴문화를 강화하고 계약 과정의 불공정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