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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접안 및 계류 통합감시 시스템' 국산화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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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접안 및 계류 통합감시 시스템' 국산화 개발 성공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한국가스공사와 중소협력사인 ㈜삼공사는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제도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선박접안 및 계류 통합감시 시스템'에 대해 최근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와 ㈜삼공사는 현재 건설중인 가스공사 삼척생산기지에 'LNG 선박 접안 및 계류 통합감시 시스템'을 적용키 위해 2012년 4월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기술개발비 지원과 현장 운영경험, (주)삼공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1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개발을 완료했다는 것이 공사측의 설명이다.

삼공사는 '선박 접안 및 계류 통합감시 시스템'기술개발을 통해 동일 시스템을 삼성토탈 신규부두에 적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5년간 국내 해양플랜트와 부두에 약 96억원 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외산 구입비용을 절감하고 부두 감시 설비성능의 대폭 개선과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평택생산기지 등 기존에 운영중인 외산의 노후 설비 교체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