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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분기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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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분기 최고치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LG전자가 2분기 12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분기 최대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 분기 최대 판매량은 지난 1분기 1030만대였다.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7% 늘어났으며, 전년동기 570만대 대비로는 2배 이상 급증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G 프로’, F시리즈, L시리즈 등이 호평 받은 게 2분기 판매량 증가의 배경이다.
▲LG전자스마트폰분기판매량(단위:만대)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스마트폰분기판매량(단위:만대)
일반 휴대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 1620만대 대비 10% 늘어난 1780만대를 판매했다.

전체 휴대폰 판매량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6%, 2분기 44%, 3분기 49%, 4분기 56%, 올 1분기 64%, 2분기 68%로 스마트폰 비중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MC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3조1231억 원, 영업이익 612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0%증가했다.

L시리즈, F시리즈 등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경쟁심화에 따른 판가하락과 마케팅 비용 증가, 한국시장 수요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줄었다.

LG전자는 3분기 ‘LG G2’ 글로벌 런칭, L시리즈와 F시리즈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시장지배력 강화, 브랜드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며, LG전자는 올해부터 4대 시리즈로 라인업을 재편한 만큼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챙기는 ‘투 트랙’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