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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절전 비상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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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절전 비상체제 강화

전경련, 최악 전력란 극복에 적극 동참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무더위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전력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불안이 현실화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산업계도 전력 대란을 막기 위해 절전 비상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무더위로 인해 전력대란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회원사에 대해 긴급 절전 참여를 요청했다.

전경련은 기업들에 피크타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대한 냉방기 가동 자제, 불필요한 조명 소등, 미가동·대기상태의 설비전원 차단 및 공회전 방지, 사무실 내 불필요한 사무기기 전원 차단, 승강기 운행대수 축소 및 격층 운행, 비상발전기 최대한 가동, 사업장 자체 절전활동 강화 등을 정부의 절전규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아울러 절전 관련 사내 안내방송 등을 통해 직원들도 절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도록 했다.

전경련 유환익 산업본부장은 “전력대란이 발생할 경우 그로 인한 국민적인 피해는 상상하기도 어렵다”며 “산업계는 전력대란의 예방을 위해 마른 수건을 다시 짜는 마음으로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